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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독후감

유레카!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읽고 달라진 생각들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고 온라인 수익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자연스레 마케팅 쪽으로 호기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디지털노마드 유투버의 추천으로 이 업계의 교과서로 불리운다는 알 리스, 잭 트라우트의 책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읽어보았는데요.

 

전혀 몰랐던 것들을 새롭게 알게되어 기록을 남기고자, 그리고 혹시라도 필요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 수 있다면 공유해보고자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을 합니다.

 

변하지 않는 법칙 22가지

 

본 책에서는 총 스물 두 가지의 법칙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데요.

 

리더십의 법칙, 카테고리의 법칙, 기억의 법칙, 인식의 법칙, 집중의 법칙, 독점의 법칙, 사다리의 법칙, 이원성의 법칙, 반대의 법칙, 분할의 법칙, 조망의 법칙, 라인 확장의 법칙, 희생의 법칙, 속성의 법칙, 정직의 법칙, 단일의 버칙, 예측 불가의 법칙, 성공의 법칙, 실패의 법칙, 과장의 법칙, 가속의 법칙, 재원의 법칙... 

 

정말 많지요? 하나 하나 설명하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제가 읽었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법칙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인식의 법칙 

 

인식의 법칙 챕터를 읽을 때 '아, 이건 이 책의 제목으로 대신 선정해도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체적인 내용을 관통하는 문장 하나가 있었습니다.

 

“마케팅은 제품이 아닌 인식의 싸움이다.”

 

저는 지금껏 내가 무슨 글을 쓰든 재미만 있다면, 또 내가 무얼 팔든 제품이 좋기만 하다면 언젠가는 빛을 보고  성과를 거두리라 생각하고 살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쓰고 싶은 글만 쓰고, 팔고 싶은 제품만 판매했어요.

 

그러나 사람들에게 인식이 되지 않는다면 누가 내 글을 읽어주고, 누가 내 제품을 사줄까요? 

 

어떻게 보면 아주 당연한 말이지만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책에서는 “소비자의 인식은 바꿀 수 없다. 그러니 자신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문장에 이마를 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완전 유레카! 였어요.

 

내가 쓰고 싶은 글 보다는 남들이 보고싶어 하는 글을 써야하고, 내가 팔고 싶은 제품 보다는 남들이 사고 싶어 하는 제품을 팔아야 하는 이유를 아시겠나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주어야 소비자가 '나'라는 사람을 인식 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개념이지만 마케팅의 '마'자도 모르던 저에게는 굉장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래서 책을 많이 읽으라 하나봐요.

 

워낙 유명한 책이라 마케팅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거의 다 보셨겠지만, 혹시라도 안 보신 분 계신다면 도서관에서 빌려도 되고 중고서점에서 구매해도 되니 (저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5,500원에 구매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그닥 어렵지 않아서 금방 후루룩 읽을 수 있어서 강추합니다.

 

아 참, 오래된 책이라 현재 성행하는 마케팅과는 조금 동떨어진 부분이 있을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업계 바이블로 불리우는 서적이니까 참고하세요. ^^


저는 앞으로 제 글을 읽는 구독자의, 그리고 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인식을 파고들어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계속해서 공부하는 사람이 되려고 해요. 

 

다음번에는 본 책의 같은 저자가 낸 또 다른 책인 '포지셔닝'을 읽고 감상글을 남기려 합니다.

 

이번달 안이나 다음달 초까지는 읽어보려고요. 

 

그럼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